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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르십시오

풍년 도자기 무선 전기 주전자


 주문한 무선포트를 오늘에야 작동시켜봤다. 식촛물로 두번 끓이고 다시 한번 물 끓이고 차 마셔보기...;;;

 심심해서 사진 찍은 걸 리뷰 올려본다.

 


본체. 깔끔한 도자기이다. 도자기라서 제법 묵직하다.

가열부(?). 전기코드를 켜면 전원에 불이 들어온다. 중앙의 액정에는 물의 온도가 표시된다. 처음 물을 끓이면 100도가 될 때 비퍼음을 낸다.(나중엔 안났던 걸로 기억하는데...맞나?) 회사에서 쓰는 게 아니라 다행....이랄까?(남들 조용히 일하는데 비빅거리면 곤란;;;) 가정용이라 요건 상당한 장점....(회사 포트는 물이 끓는지 마는지 알 수가 없..;;;)


뚜껑. 뚜껑이 갑자기 빠지지 않게 안전장치가 되어있다. 물끓이고 찍었더니 물방울이 맺혔네;;;


본체의 저 오목한 곳을 맞추고 반바퀴 돌리면 뚜껑이 딱 맞는다.


처음엔 뭔가~~~했는데, 곰곰히 생각해보니 온도계가 아닐까~싶다.(확실하진 않음)  처음엔 뭐 꽂아야하는 건데 부속품 빠진 줄 알고 박스를 탈탈 털었;;;;


쏟아짐 방지 구멍이 뚫려있고 옆으로 최대용량표시.


마음에 드는 기능 중에 하나가 '보온'이다.(어차피 자동만 쓸 듯함) 겨울철에 딱 일 듯...


본체와 연결될 때 정확히 꽂히라고 안전장치가 되어있다. 플라스틱 껍질이 보이는데 마감은 살짝 아쉽다.(털어내면 되기는 한다)



뒷면. 코드를 말아넣는 곳은 없다. 일련번호까지 찍혀있다. 그다지 고급스럽지는 않.......;;;;;(나사구멍!!)


가장 아쉬운 본체의 바닥. 플라스틱이고 안 예뻐... 뭔 나사구멍들이 저리 많은 것이냐....


물 끓는 속도는 보통. 회사서 쓰려고 산 스테인레스포트와 비교하면 낫게 느껴진다.
무선포트가 다 그렇듯이 본체부분은 물을 끓이면 뜨거워지기 마련인데, 도자기 두께가 있어서인지 스텐보다는 좀 덜 뜨겁다고 해야할라나? 하지만 뜨겁기는 매한가지..
자체의 무게가 있기 때문에 들고 내릴 때 좀 조심하긴 해야할 것 같다. 플라스틱만 쓰다가 도자기랑 스텐쓰려니 적응이 안된다...;;;

아무튼 물 많이~~~~ 마시자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