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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에 뻑뻑한 눈과 당기는 얼굴을 참기가 힘들어 결국 구입했다. 초음파와 가열식도 생각하였으나 전기문제도 있고, 습기문제(가전제품)도 있어 일단 자연가습기를 구입했다. 봐두긴 한참 전에(한 몇 년 된 듯;;) 봐 둔 것이었지만.. 이제사 구입했다.
일단 박스 덩치가 꽤 크다. 크기에 허걱~놀란다. 침대협탁 반 쯤되는 크기....
박스 안에 본체가 있고 본체를 열어보면 부속품이 들어있다.
물을 넣고 몇 시간이 지났는데 아직 확실한 차이는 별로 못느끼겠다. 그리 기대도 하지 않았고;; (자연식이 그렇다, 원래) 하지만 생각보다 물이 빨리 사라지는 걸 보니 건조하긴 했었나보다. ( 가구 등에 습기가 들어가느라 정상습도가 되려면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서에 써져 있다)
크기가 워~~낙 커서 좀 난감하기도 하고, 구조에 비해 가격이 좀 쎄기도 하고, 필터를 갈 걸 생각하면 난감하기도 하지만(자연식은 필터가 변색된다. 작은 걸 써 봐서 잘 앎;;) 그래도 일단 소음 없고, 전기 걱정없고, 대용량이고 하니 잘 써볼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