근 1년째 써가는 d2.. 아크릴 케이스에 먼지가 껴서 실리콘커버를 쓴지도 꽤 된다. 하지만 사용하다보니 액정에 흠집이 생기는 게 영 마음이 그랬다.(터치 스크린이라 더 걱정) 물론 액정보호막을 붙여놨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지만...
그래서 이번참에 케이스를 하나 살까~하고 돌아봤더니 마음에 쏙 드는 건 비싸고, 싼 건 마음에 안들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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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서... 예전에 d2클럽에서 본 적이 있는 자작케이스를 만들어보기로 했다.
준비물
얇은 하드보드지(500원)
마스킹테이프(있는 거)
한지(있는 거)
고무줄(있는 거)
아일렛-아일렛 펀치(있는 거)
얇은 하드보드지(500원)
마스킹테이프(있는 거)
한지(있는 거)
고무줄(있는 거)
아일렛-아일렛 펀치(있는 거)
투명, 은색 메니큐어(있는 거)
유성펜(있는 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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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 제작비 500원
유성펜(있는 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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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 제작비 500원
대~~충 본을 뜨고 대~~~충 붙여가며 대~~~충 만들었더니 한시간 반쯤? (중간에 삽질을 했음;;) 마스킹 테이프가 검정밖에 없어서 그냥 썼더니 얼룩덜룩...;;;;
만들고 메니큐어를 바르다 망쳐서 좀 더 손 좀 보고... 원래는 겉은 가죽으로 씌울 예정이었는데....(먼산)
정말 대충대충 만든 게 너무 티난다..... 들인 공에 비하면..... 이건 정말 시간낭비, 물자낭비라고 밖엔...
허나... 그냥 만들어 본 거니까 그리 심각하게 비관할 필요야 없다.(아무렴) 대충 쓰다 맘에 안들면 그냥 하나 사면 되지. 해 봤다는 게 어디냔 말이다. 물론 그 전에 대대적인 개비 공사를 다시 할 듯도하지만. 다 만들고 났더니 스티커 인쇄용지가 보였다. 이걸로 마감하면 더 좋을테니 다음번엔 그래봐야지.. 구멍이 엉뚱한데 나 있는 것들도 손 좀 보고.... 그럼 그래도 어느 정도 봐줄만은 할 듯 하다.
곰손이 이만큼 했으면 잘 한거다. 암암.